▲ 【충북·세종=청주일보】김금숙 농촌지도사, ‘종자기술사’ 취득 영예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김금숙(여·46) 농촌지도사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실시한 제114회 국가기술자격시험 종자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눈길을 끌고 있다.

종자기술사는 농업분야 최고 권위의 자격증으로 종자의 생산, 관리, 보증과 육종에 관한 사항을 필기시험과 면접시험으로 치러진다.

고도의 전문지식과 다양한 기술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취득이 가능하다.

지도직공무원 경력 21년째인 김금숙 농촌지도사는 종자기술사 외에 식물보호기사 등의 자격을 취득한 전문지도사다.

특유의 섬세함과 친절함으로 관내 농업인들의 맞춤형 영농지도와 기술보급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 지도사는 농업생산성을 높이고 양질의 식량을 풍부하게 공급하는 농업의 가장 기본적인 분야인 종자 분야에 지역농촌에 새로운 희망을 전하기 위해 시험에 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기술센터의 경쟁력은 기술력이며, 각종 능력함양이 농업인 기술지도의 원동력이라 생각해, 기본 역량을 강화하고자 전 직원이 연구와 기술습득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금숙 농촌지도사는 1996년 영동군농업기술센터 입사 지역의 농가소득증대와 부자농촌을 만들기 위해 정성을 쏟고 있다.

토양검정업무와 농업인 교육업무, 농업기계팀장을 거쳐 현재는 작물환경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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