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벼 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8천400만원을 투입해 이 달 31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서 접수를 받고 있으며, 신청분에 대해서는 다음달 15일부터 30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약제는 벼 관련 살균·살충제로, 도열병, 이삭누룩병, 잎집무늬마름병, 흰잎마름병, 세균벼알마름병 등의 병해와 먹노린재, 혹명나방, 이화명나방, 멸구류 등의 충해 방제용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먹노린재, 벼멸구, 이화명나방 등과 도열병 및 잎집무늬마름병 등 벼의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적기에 방제약을 수령해 방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더불어, “지난해 먹노린재 발생 농가는 반드시 약제를 신청해 먹노린재 이동이 가장 활발한 때인 6월 하순에서 7월 상순에 예찰 후 발생 초기에 방제해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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