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디지털교과서 정책설명회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디지털교과서 적용 안내와 디지털교과서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교과서 정책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는 25일 오후 2시 충북교육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열렸으며 초·중학교 교감, 학교업무담당자, 교육지원청 장학사 등 400명이 참석했다.

디지털교과서는 기존 서책형 교과서에 정보통신(ICT)기술을 접목해 용어사전, 멀티미디어 자료, 평가문항, 보충·심화학습 내용 등 풍부한 학습 자료와 학습지원 기능 등을 부가한 교재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김석 교육부 이러닝과 과장이 ‘2018년 디지털교과서 활용 활성화 및 무선인프라 확충 계획’을 주제로 디지털교과서의 개념, 추진경과, 해외사례, 5년간의 추진 성과 등을 안내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교과서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올해 39억을 투자해 초등학교 113교, 중학교 41교에 무선망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는 도교육청이 8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초등학교 48교에 무선망을 구축한 바 있다.

디지털교과서는 올해 초등학교 3~4학년과 중학교 1학년 사회, 과학, 영어 교과에 적용되고 있다.

김영미 과학국제문화과장은 “교실에서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해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높이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교과서 잘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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