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도정목표 설정 및 공약반영 준비 철저히, 에너지산업육성단지 지정으로 道 태양광 육성정책 펼쳐야, 물관리 일원화법 통과에 따른‘괴산댐운영권 이관’등 대응 철저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고규창 충북도지사 권한대행(이하 권한대행)은 1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며, ‘민선 7기 출범’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할 것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기본계획 수립’, ‘물관리 일원화 관리 3법 국회통과’ 등 정부 주요정책에 대한 대응책 마련을 주문했다.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가 진행되었고, 이틀 후면 우리도에 178명의 단체장과 지방의원이 선출된다.”고 운을 뗀 뒤, “지방선거는 4년마다 찾아오는 의례적인 일이 아니라, 다방면으로 표출된 도민의 요구를 확인하고 도정에 반영하는 기회다.”며 그 의미를 강조하고,

선거가 끝나면, 곧바로 당선자의 각종 공약을 도정에 담아내야 한다며, ‘민선 7기 도정목표(방침) 설정’, ‘전문가·도민이 참여하는 공약검토’를 철저히 준비하고, 이틀 후에 있을 ‘6.13.지방선거’와 관련해 투개표 사무원 지원(500명), 투표소 안전점검 등의 지원업무도 차질 없이 진행할 것을 지시했다.

이어, “중앙정부의 정책이슈는 예산과 조직의 변화를 가져온다.“며, 최근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 ‘물관리 일원화 3法 국무회의 심의·의결‘ 등과 관련히 철저히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특히,“‘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특별법 시행령’이 오는 13일부터 시행되면, 내년초 정부주도의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가 지정된다”며,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조성’은 우리道 ‘태양광 에너지 육성정책’과 부합하는 것으로, 단지로 지정되면 기반시설 조성 및 특화기업 지정, 전문인력 양성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며,
▲“우리道의 태양광산업 발전을 위해 ‘에너지산업융복합단지 지정’은 꼭 필요하다”며, 단지지정을 위해 총력을 다해주기를 당부했다.

이어, 지난 5일 ‘물관리 일원화 3法’이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된 것과 관련, ▲물관리 일원화 法이 시행되면, 하천관리를 제외한 수량, 수질, 재해예방 등 대부분의 물관리 기능이 환경부로 일원화되어 국가·유역 단위 통합물관리 체계의 기틀이 마련된다며, ▲이 법이 ‘괴산댐 운영권 이관’등 우리도 물관리 정책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파악해 우리道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추가 제도개선을 건의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2018 충주세계소방관경기대회·2018 솔라페스티벌·중국인유학생페스티벌·2018년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등 하반기에 치러지는 4대 행사에 대한 사전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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