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해양수련활동 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청원구 대길초 학생들이 해양수련활동으로 고무보트를 타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대길초등학교(교장 이경세)는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동안 대천해수욕장에서 해양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첫날은 푸른 바다와 드넓은 모래사장에서 바나나보트 타기, 스윔보드, 고무보트, 모래작품 만들기 체험활동을 하며 협동심과 자신감을 키웠다.

둘째 날은 인근 개화예술공원에서 식물들을 관찰하며 나의 짝꿍 식물 정하기, 짝꿍 식물과 사진 찍기, 짝꿍 식물에게 영상 편지 쓰기 등 다양한 수(水)생태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처음 수련활동에 참여한 4학년 백신이 학생은 “집을 떠나 낯선 곳에 자는 것이 두려웠지만 언니, 오빠들과 함께 재미있는 체험활동을 하니 두려움이 자신감으로 바뀌었다”라고 말했다.

6학년 백서연 학생은 “나의 짝꿍을 정해 영상 편지를 써보았는데, 몇 년 후에 다시 와서 나의 짝꿍이 잘 자라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경세 교장은 “수련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이 한 단계 성숙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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