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맞춤형복지팀, 무더위에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에 선풍기 전달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은 더위로 고생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행정복지센터(동장 반동진)은 12일 더위로 고생하는 소외계층을 위해 선풍기를 전달했다.

내덕2동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진행하며 무더위에 선풍기가 없어 어려움을 호소하는 사례관리대상자를 발견하고, 대상자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사례관리 사업비로 선풍기를 구매하여 12일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선풍기 조작에 어려움이 있는 지적장애 대상자를 위해 단순히 선풍기 전달에 그치지 않고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맞춤형복지팀이 직접 조립하고 사용 방법도 설명했다.

선풍기를 전달받은 대상자는 “문을 열어도 가시지 않는 무더위에 무척 고생하고 있었는데 내덕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풍기를 지원해준 덕분에 올여름은 시원하게 보낼 수 있겠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반동진 내덕2동장은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성실히 수행한 덕분에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점을 신속히 찾아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 발굴과 맞춤형 복지서비스 제공에 더욱 박차를 가해 소외계층에 더 많은 도움의 손길이 전해질수 있도록 분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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