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 만족도 높여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운영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오는 15일부터 28일까지 관내 고등학교를 방문해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주는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를 운영한다.

시는 만 17세가 되어 신규로 주민등록증을 발급해야하는 고등학생들이 학업 시간에 주소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2016년부터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49명의 학생들이 이 서비스를 통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았다.

상반기 찾아가는 주민등록증 발급서비스는 15일 제천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8일까지 관내 6개교 17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대상자는 학생증, 여권 등 신분증과 최근 6개월 이내 귀와 눈썹이 보이게 촬영한 탈모 상반신 3㎝×4㎝ 또는 3.5㎝×4.5㎝ 규격의 사진을 준비해야 된다.

미리 신청하지 않았더라도 당일 학생증과 주민등록증 발급용 사진을 지참하면 발급 신청이 가능하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주민등록증 발급신청 기간 지연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과태료 부담을 경감하고, 학생들이 수업에 빠지며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불편함도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 민원행정서비스를 지속 추진하는 등 시민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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