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

▲ 【충북·세종=청주일보】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설명회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21일 오후 2시 충청북도교육정보원에서 ‘2018년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은 학부모회가 주최가 되어 학교교육 모니터링, 학부모교육, 교육기부(자원봉사) 등 학교 참여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해 12월 교육부 주관 ‘전국 학부모 교육참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4개 분야 7개교가 장관상을 수상하고, 학부모지원센터가 ‘우수 학부모교육 프로그램 지원 사업’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지난 3월 도내 각급학교 대상으로 공모한 ‘2018년 학부모 학교 참여 지원 사업’에 선정된 90개교 학부모회 대표 270명, 담당교사 90명 등 총 360명이 참석했다.

충북교육청은 사업에 선정된 학교에는 사업규모와 사업내용에 따라 교당 150만원, 250만원, 45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학부모들이 학교교육에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운영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제출서류 및 사업요건을 최소화했으며 희망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연중 컨설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설명회에 특별강사로 초빙된 김은영 서울대학교 교수는 ‘학생, 학교, 학부모를 위한 학부모 학교 참여’ 라는 주제로 톡&톡 형식의 강의를 해 설명회에 참석한 학부모와 교사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김 교수는 학교와 학부모간 동반자적 관계(파트너십)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급격한 교육의 변화 속에서 학부모들이 느끼는 불안감을 해소하고 나아갈 방향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김 교수의 특강에 이어 ‘2017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를 발표함으로써 학부모 교육 참여의 다양한 영역과 모범이 되는 사례들을 소개하여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대폭 확대된 학부모지원 사업 소개하고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이 함께하는 충북교육을 만들어 가고 있다”며 “앞으로 이 사업이 지속적으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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