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의 인권은 중요해요

▲ 【충북·세종=청주일보】마음 씻는‘세수 포럼’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주성고등학교(교장 김일환)가 지난 20일 오후 4시 40분부터 교내 시청각실에서 교내 1, 2학년 1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진숙(변호사)를 초청해 '세수(洗手)' 포럼을 열었다.

오 변호사는 부산 외국어고등학교, 공군사관학교, 충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지난 2013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해 현재 청주노동인권센터 상임활동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우리나라 청소년의 인권 현황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과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청소년 인권에 대해서 관심이 많았던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난 후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청소년 인권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인권에 대해서 관심을 갖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주성고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학생 선택형 자율활동의 날'로 정해 얼굴도 씻고 마음도 씻자는 의미에서 세수 포럼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5월부터는 매월 올바른 인성을 갖춘 학생을 선정해 ‘인성 바르미 펜던트’를 수여하고 있다.

이번 달에는 각 학급에서 선정한(총 18학급) 학생들에게 펜던트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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