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관련 자료 관람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주성초 학생들이 주성박물관에 전시된 6.25전쟁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주성초(교장 오병미)는 6.25전쟁 68주년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안보의 중요성과 통일의 필요성을 인식시켜 주기 위하여 전교생을 대상으로 주성박물관에서 6.25계기교육을 실시했다.

특별히 이번 계기교육은 주성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6.25전쟁 관련 자료들을 살펴보면서 통일을 향한 간절한 꿈을 갖게 됐다.

교육에 참석한 학생들은 68년 전 발생한 6.25전쟁이 수많은 인명․재산 피해, 이산가족 발생 등의 처참한 결과를 가져왔다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6.25 전쟁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느끼게 되었으며 통일을 이루기 위하여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생각하고 다짐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4학년 김민채 학생은 “6.25전쟁이 얼마나 끔찍했는지 알게 되었으며 분단되어 있는 우리나라가 어서 빨리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말했다.

이어, “또한 생생하게 공부할 수 있는 주성박물관이 우리 학교에 있다는 것이 너무나 자랑스럽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병미 교장은 “학생들이 6.25 전쟁의 참혹함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에 대해 알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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