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에 이어 올해 2번째로 실시된 이번 활동은 교과서에 나오는 우리꽃을 학생들이 직접 심어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50여명의 도안초등학교 학생들은 군 꽃묘장에서 직접 재배한 채송화, 봉선화, 분꽃, 목화 등 9종 1000본의 꽃묘를 꽃밭에 정성스레 심었다.
꽃심기 체험행사 이후에는 숲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다양한 숲 체험활동’도 실시됐다.
황인수 휴양공원사업소장은“학생들과 함께 가꾼 숲속 동심꽃밭의 우리 꽃들이 활짝 피게 되면 미루나무 숲을 찾는 군민들에게 동심이라는 아름다운 선물을 선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준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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