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급 승진 대상자 공로연수 순서, 내년 신동오국장, 2020년 남성현국장, 2021년 이철희 국장

▲ 【충북·세종=청주일보】민선7기 한범덕 청주시장 당선자가 청주시청 대회의실에서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김정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3급 부이사관, 4급 서기관 승진 
빠르면 내주인 28일~29일 사이에 한범덕 시장당선자의 내락에 의해 시행될 인사에 대해 공직자들과 행정 관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한범덕 시장이 특정계파와 특정학교 출신들의 쏠림현상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어 이번 인사에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 

이들의 보직인사는 개략 7월5일 ~6일 사이에 예상되고 사무관 보수교육은 7월13일 부터 8월 24일 까지로 이달말 전에 행안부에 보수교육을 신청해야 청주시 인사가 조율 될 것으로 추정된다.

세인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조직개편은 7월2일~3일 청주시의회 의장과 부의장 등 원구성을 위한 원포인트 의회를 거쳐 9월에 열리는 청주시의회 임시회에서 추경과 조직개편이 단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개편 이후 실국 개편에 따른 실국장 및 사무관 전보, 6급이하 승진 및 전보 인사는 일정상 10월초가 될 것으로 공직사회가 예상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인사는 민선7기 한범덕 시장의 일부 의중도 있겠지만 빈자리 채우기 인사로 성격을 봐야 하며 한시장의 속마음에 았는 인사는 10월 조직개편 이후가 맞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이번 승진 인사부터 한범덕 당선자의 내락에 의해 진행돼 사실상 민선7기 인사의 첫 단추로 향후 시정에 대한 가늠 척도로 작용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청주시가 반재홍 전국장의 명퇴로 생긴 3급 부이사관 자리를 놓고 승진을 미루는 묘한 신경전이 공직사회에 벌어지고 있다.

공직사회의 제1의 로망은 승진으로 3급 승진을 고사하는 경우가 발생해 시민들의 의아함을 더해가고 있다.

청주시 3급부이사관자리는 이승훈 전 시장이 행안부와 논의해 만든 자리로 당시 선임국장인 반재홍 실장이 승진했지만 1년 시한을 앞두고 주변의 퇴진 여론으로 승진 1년만에 후진을 위해 명퇴해 새로운 전통이 수립됐다.

현재 청주시에서는 국장 진급후 3년이 지나 승진 할수 있는 자격을 갖춘 인사는 남성현국장과 이철희 국장이 있으며 오는 7월13일로 자격이 주어지는 신동오 서원구청장이 있다.

이에 따라 공직사회는 내년 하반기에 공로연수를 들어가는 신동오 국장의 승진을 예상하는 공직자들도 많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반면, 한범덕시장의 민선7기는 1년짜리 3급 부이사관의 전통을 무시하고 진급시부터 정년을 보장하는 정첵을 고수 할 수도 있지만 승진 적체에 시달리는 청주시 공직사회의 대다수 공직자가 이 전통을 간과 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내부화합을 위해 전통을 고수 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청주시 공직자들이 꼽는 시나리오로 이번에 예정되고 있는 인사에 신동오 국장이 직무대리로 발령받은 이후 7월 13일자로 정식 3급 승진발령을 받을 수도 있다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대다수 공직자들은 신동오 국장이 내년 하반기 퇴임으로 승진 1년 시점이 되는 내년 6월이나 7월에 6개월 먼저 명퇴하고 뒤이어 남성현 국장이 2020년까지 1년 근무하고 퇴임하면 이후2020년부터 2021년 까지 이철희 국장이 1년후 근무후 퇴임하면 현 공직사회가 안정된다는 논리를 펴고 있다.

3급승진으로 공석이 되는 4급승진은 1명의 티오에 7배수로 승진을 할 수 있어 물망에 오르는 인사는 청주출신 정책과 박철완 과장과 경제과 이열우 과장, 여성으로는 농정과 유오재 과장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으며 청원출신은 배수 2번인 정동열 안전과장등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이어 일부에서는 특정고 출신의 승진 쏠림현상이 이번 인사에도 반영될 수 있다는 가정하에 일부 공직자들의 특정고 쏠림 현상에 대해 우려가 커지고 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청주시청 전경

▲시설관리 공단 이사장,경영관리본부장

현 시설관리공단 한권동(청원군 출신)이사장의 임기가 지났지만 선거와 맞물려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으며 또 시설관리공단 경영본부장 자리도 현재 공석으로 있어 이번 인사에 반영돼야 한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다.

150여명의 직원이 있는 시설관리공단의 최고위 관리직 자리를 비워 놓을 수는 없을 것으로 예상돼 공석으로 놔두기에는 부담스러워 조만간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우선 공직자들의 전관예우 금지법에 따라 시설관리공단에 갈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며 청주시 출신국장은 해당사항이 없으며 청원군 출신 인사가 가능한 국장은 행정직 1명, 기술직 1명, 농업직 1명으로 총 3명이 가능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설관리공단의 경영본부장 자리도 공석으로 이자리는 청주시출신 4명의 사무관이 시설관리공단 부장으로 자리를 옮겨 앉은 인물중 1명이 선임 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런 논리면 사무관 1명이 시설관리공단 부장으로 자리를 옮길 여지가 발생하며 문화재단 안승길 본부장 후임도 염두에 둬야 할 것으로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어 청원군 출신 국장이 움직이면 이에따른 후속승진 인사가 있을 것으로 예상돼 인사규모가 확대 될 것으로 추론된다.

현재까지 인사는 3급 1명 4급 1명 5급 15명으로 행정직은 청주7명, 청원5명, 등이며 기술직은 보건직 1명, 토목직 (청원) 1명, 지적직 (청주) 1명이다.

여기에 시설관리 공단을 이사장직을 전통대로 청원출신 인사를 진행하면 청원군 출신 4급 승진자와 5급 사무관 승진자 1명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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