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성 후원이 아닌 분기마다 위생용품 지원 약속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는 차상위계층 여학생 위생용품을 기탁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분평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희)는 분평동 차상위계층 여학생에게 위생용품을 전달해 달라며 분평동주민센터(동장 신우용)에 회원들이 모인 가운데 생리대(30만원상당)를 기탁했다.

분평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년 저소득 어르신을 위한 경로잔치 개최, 독거노인 명절음식 전달 등 이웃사랑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 기탁식은 일회성 후원이 아닌 분기마다 위생용품 지원을 약속해 훈훈함이 더해졌다.

정순희 새마을부녀회장은 “위생용품을 살 돈이 없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아이를 둔 엄마로서 위생용품 기탁을 추진하게 됐다”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이 보다 위생적인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우리 모두의 책임과 의무”라고 소감을 전했다.

분평동주민센터 신우용 동장은 “관내 저소득 여학생을 위해 위생용품을 지원해주신 새마을부녀회원들에게 너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행복이 가득한 분평동을 만들어 가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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