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러운 매실과 어우러진 주민화합잔치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은 제4회 가덕매실고을축제를 개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가덕면(면장 박명옥)은 지난 23일, 제4회 가덕매실고을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가덕면매실고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오학준)가 주최·주관하고 청주시와 가덕면 기관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매실과 매실청, 농·특산물 판매장과 먹거리 장터 그리고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이뤄졌다.

1000여명이 참여한 이번 축제는 가덕 면민과 더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와 농촌과 도시의 만남의 장이 됐고, 평소 주민들이 갈고 닦은 주민자치 프로그램(난타, 에어로빅)과 각설이,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공연
이 실시했다.

이에 더해 가덕면과 MOU를 체결한 한양여자대학교 학생들의 축하무대로 축제에 찾아온 모든 이들을 즐겁게 해줬으며 가덕면 새마을 부녀회가 식사를 무료로 제공해 따뜻한 정을 나누는 행사가 됐다.

또한 방문객들은 매실장아찌체험, 다문화 음식체험, 고무신 그림그리기, 네일아트 등 실생활과 관련된 경험을 체험하면서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오학준 매실축제추진위원장은 “행사 준비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줘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이번 행사를 통해 주민화합의 장을 만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내년에도 좀 더 내실 있게 준비해 한층 더 발전하는 가덕면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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