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수 직접 제조 업소 대상 실시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는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오는 27일까지 냉면·메밀 육수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한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 수거·검사는 여름철 성수식품인 냉면, 메밀국수 등을 전문취급하면서 육수를 직접 만들어 제공하는 업소 20여 개소를 대상으로 하며,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의 식중독균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게 된다.

한편 수거·검사와 함께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영업장 위생관리 및 종사자 개인위생 관리여부 등 전반적인 위생점검도 실시할 계획으로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하고, 육수 검사결과 부적합판정 등 중대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관련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원구 관계자는 “여름철 발생하기 쉬운 식중독 발생 사전 차단을 위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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