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중앙도서관(관장 반기환)이 독서캠프, 독서교실, 여름방학독서특강, 청소년인문학콘서트 등 여름방학 프로그램 수강학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독서캠프는 오는 25일부터, 여름방학 특강과 청소년 인문학콘서트 신청은 7월 3일부터 중앙도서관 누리집(http://www.cbjalib.go.kr.)을 통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독서교육팀(☎267-4592)으로 문의하면 된다.

독서캠프는 중학생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중학생을 위한 독서캠프는 오는 7월 27일 오전 9시 ‘흥미진진(흥미로 찾는 진짜 진로)’이라는 주제로 펼쳐진다.

특히, 보드 게임을 하며 배우는 직업 트렌드 알기, 박하재홍 작가와 함께 하는 ‘랩, 널 만난 건 행운이야’ 강연, 영상을 통해 내 꿈의 방향 찾기 등은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초등학생 5학년 학생을 위한 독서캠프는 ‘반짝반짝 우주여행’을 주제로 오는 7월 31일 오전 9시 강당에서 열린다.

독서캠프에서는 태양계에 대한 수업, 별자리 모양 퍼즐 맞추기, 별자리 쿠키 만들기, 이지유 작가가 들려주는 우주 이야기 등 과학을 주제로 하는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어 과학학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하브루타, 법을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되는 독서교실은 오는 7월 30일~8월 3일 운영된다.

독서교실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이 참여하여 ‘세계사로 배우는 법이야기’를 읽은 후 소감을 말하고, 책 내용과 관련된 카툰과 독서 신문을 만드는 등 다양한 독서활동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유치원과 초등 전 학년을 대상으로 여름방학특강도 오는 8월 6일~17일 운영한다.

‘동화 속 전래놀이’, ‘나는야 그림책 북아트 작가’, ‘어린이 도예’, ‘상상력을 깨우는 4D’, ‘사계절 생태놀이’, ‘동화 속 푸드여행’ 등 10개 강좌가 마련됐다.

중・고등학생을 위한 청소년 인문학콘서트도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1일까지 ‘일상 속 과학 더하기’를 주제로 매주 토요일에 열릴 예정이다.

콘서트에서는 문남숙 성우, 박성호 세계일주 여행가, 이정모 서울시립과학관 관장, 김승진 해양탐험가 등이 강사로 초청돼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해 인문은 물론 청소년 진로선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북중앙도서관이 마련하는 여름방학프로그램은 매년 조기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충북중앙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을 위한 재밌고 알찬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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