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농업위, 운영위,, 부의장 등 3석 한국당에 제의 …원내대표 상설화 찬성

▲ 【충북·세종=청주일보】통합청주시 제2대 청주시의회 원구성을 앞두고 있는 청주시의회 전경. 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순탄할 것 같았던 청주시의회 원 구성에서 자유 한국 당이 상임위 배분에서 농업정책위와 복지정책위의 2곳의 상임위원장직을 강력하게 요구하고 있어 민주당이 제시한 농업과 운영위원장직에 대한 양당의 입장이 달라 조율이 필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 39명의 의원 중 과반이 넘는 25명의 여당인 민주당 의원과 13명의 야당인 자유한국당 의원들이 상임위원장 배분을 놓고 양당의 기싸움을 예고했다.

자유 한국당에서는 시의회 의장과 운영위원회를 활성화해 시의회 운영을 하려면 여당인 민주당에서 운영위를 맡는 것이 순리라며 농업과 복지위원장직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유한국당의 원안은 통합 초대 원 구성 같이 부의장직과 3석의 상임위 원장직 등 총 4석을 요구하고 있으나 민주당에서는 부의장직과 농업 위와 운영위 등 3석을 양보할 뜻을 밝히고 있다.

또 다른 의견으로는 청주시의회 원 구성에 앞서 초대 통합시의회를 같이 운영했던 양당의 다선의원들은 당론을 조율하는 원내대표 상설화에 대한 의견에 동의 하고 있다.

특히, 양당은 원내대표가 양성화돼 있는 도의회(32명)보다 더 많은 의원 수(39명)를 보유하고 있는 청주시의 상황을 고려해 조례제정을 통해 일정 활동비를 지급하고 원내대표 실을 신설해 원활한 시의회 운영을 위해 상설화 할 것으로 양당의 다선의원들의 의견이 모와 지고 있다.

현재 민주당의 한병수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의 박정희 원내 대표가 있으며 원내대표를 활성화해 양당의 의견 사전 조율 등 모범적인 시의회 운영을 한다는 방침에 뜻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대표 상설화에는 양당의 합의로 의원발의 조래 제정을 하면 법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것으로 의회법무팀이 밝혔다.

민주당은 28일 오전 11시 민주당 충북도당사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전반기 의장에 대한 후보를 결정하며 합의추대에 실패하면 도당의 지침대로 교황투표방식으로 의장선거가 진행된다.

선출방식은 각 의장 후보간 5분씩의 정견발표후 비공개 투표에 들어가 선출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유한국당도 29일 오후4시경 장소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도당이 유력하며 청주시의회 행정문화위에서 개최 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으며 부의장과 2석의 상임위원장에 대한 후보추대를 마무리 지을 것으로 알려졌다. .

한편, 여야일부 의원들은 당의 의견과 뜻을 달리하는 의견이 높아지고 있어 의장 또는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지정 후 내달2일 있을 무기명 투표에서 반란표가 나올 수도 있다는 설이 만약에 라는 가설을 달아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

청주시의회는 7월2일 오전10시부터 원포인트 임시회의를 열어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선거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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