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경북·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현지 수요기업 상담

▲ 【충북·세종=청주일보】베트남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상담회 개최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원장 김진태, 이하 충북TP)는 지난 28일 베트남 호민시 롯데레전드사이공호텔에서 강원·경북·포항테크노파크와 공동으로 지난해와 이어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충북에 5개社를 비롯해 강원 3개社, 경북 2개社, 포항 1개社 등 총11개 기술기반 중소기업이 참여하여, 사전 수요조사 된 베트남 현지 기업과 열띤 상담이 이루어진 것이다.

특히, 충북에 메타바이오메드, 태응식품, 산돌식품 등 3개사는 직접 현지수요기업을 방문해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상담회에는 80건의 상담을 통해 150억 원 규모의 기술이전 및 제품수출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적극적인 현지 수요기업과 10건의 기술이전 및 수출을 위한 양해각서도 체결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중소기업중앙회의 베트남 현지 전문가 교육을 실시하여 베트남 진출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전해 많은 기업들의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됐다는 평이다.

한편, 이번 참가기업 중 하나인 메타바이오메드는 베트남 현지 법인을 방문하여 베트남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을 견학했다.

충북TP 김진태 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추진된 베트남 사절단 방문이 한국과 베트남 간 글로벌 기술사업화를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며, 지역의 기술기반 중소기업들이 기회의 땅 베트남에서 수출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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