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합의 시도 3일 오전 11시 투표, 부의장 2석과 위원장 2석 비청주 지역 배분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상당구 지역 3선 장선배(사진왼쪽), 2선 박문희 양자 대결로 압축. 김정수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정수 기자 = 제11대 충북도의회는 총 32명 가운데 28명이 민주당, 4명이 한국당 소속이며 청주지역이 12명이 포진돼 있으며 비례를 포함하면 14명으로 28명의 의원 중 과반수가 청주지역에 표가 몰려 있는 상황이다.

충북도의회 전반기 원구성에 다수당인 민주당 의장후보 선출에 3명의 후보가 출마의사를 표시했으나 연철흠 의원이 후반기 의장 도전으로 뜻을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일 도의회 개원을 앞두고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민주당내 의장 후보군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장선배, 박문희, 연철흠으로 3파전에서 의장후보군에서 연철흠 의원이 후반기에 의장을 도전 하는 것으로 뜻을 바꿔 상당구 지역 출신인 2파전으로 압축됐다.

이에 따라 청주시 상당구에 속해 있는 3선의 장선배 의원과 2선의 박문희 의원이 1일 저녁 민주당 의총에서 합의 추대가 안되면 3일 오후 2시 충북도당에서 민주당규 제7호에 따라 양자간 투표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군에 올라있는 장선배의원은 무투표로 3선에 청주시 용암1.2동에서 당선돼 현재 민주당 상당구 지역위원장을 신청해 전 충북부지사인 정정순씨와 지역위원장 경합에 나서고 있다.

장의원은 전반기 의장의 타이틀을 잡고 2020년 4월 국회의원 총선에 출마의 뜻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옛) 청원군 지역 미원, 낭성, 문의, 남일, 가덕면의 재선의 박문희 의원은 친화력과 당에 대한 충성심이 높고 당내 마당발로 알려진 장점으로 의장에 도전하고 있다.

연철흠 도의원은 28명중 도의회에 진입한 초선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하고 도민이 원하는 의회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전반기 원내대표직을 역임하고 후반기에는 의장에 도전해 제8회 지방선거에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알려졌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충북도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군으로 떠오른 연철흠, 김영주 의원. 김정수 기자

충북도의회는 의장 1석, 부의장 2석, 상임위원장 6석, 윤리특위원장 1석, 예결특위위원장 1석 등 총 11석의 임원 자리가 있다.

민주당은 2석인 부의장 자리 배분에 청주를 제외한 지역을 안배 하는 것으로 분위기가 흐르고 있어 대상에 오른 3선의 황규철(옥천2), 2선의 충주의 심기보(민), 진천의 이수완(민) 의원등이 후보군에 오르고 있다.

8석인 상임위원장직에 청주를 제외한 지역에 2석을 배분하는 것으로 여론이 흘러가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이 많은 시골지역 초선 의원들이 산업경제 위원회를 놓고 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댜.

이미 시군의원 경력이 있는 초선으로 도의회에 진출한 중량급 시군의원들이 포진하고 2석을 놓고 청주지역외 지역에서 물밑경쟁이 치열하게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후반기의장에는 3선의 김영주 의원과 재선의 연철흠 의원이 후반기 도의장에 도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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