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국방장관 송영무(宋永武)의 이상한 처신

청주일보l승인2018.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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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세종=청주일보】김흥순 = “이 세상에 거저 얻는 것은 없다. 좋은 일을 해야 복을 받는다” -송영무의 13대 조상 우암 송시열

제45대 국방부 장관 송영무의 처신이 연일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1)친여성 정부 내세웠지만, 송영무·탁현민 입 때문에 묻히는 대통령 친여성 정책

(2)잦은 ‘돌출 발언’으로 외교안보 라인 혼선

(3)‘기무사 계엄령 문건’ 알고도 뭉갠 처신

이 사람은 조선 후기 문신 겸 학자 송시열. 숙종실록보궐정오에서 “굳세고 결단력이 있었으며 기력이 뛰어나 기개와 절조를 숭상하였다. (중략) 그는 큰 뜻을 내세웠으나 재주가 없었고 기질이 거칠며 학문이 허술하여 함양의 덕이 부족했다”는 평을 남기고 같은 서인들 사이에서도 상반된 평가를 받은 송시열의 13대 후손이다.


본관은 은진(충청남도 논산)이며, 2007년 해군참모총장 시절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에서 송시열의 서예 작품 16점을 공개했다.

송시열은 맹자를 천번 읽었다고도 하고 조선왕조실록에 3천 번 이상 이름이 거론되고, 4명의 임금을 모셨던 유학자로 예송논쟁으로 커서 개혁자 윤휴를 사문난적으로 몰아 죽인 인물이다.

송영무는 김대중 정부 시절인 1999년 해군 2함대 제2전투전단장 재직시 남북한 함정이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역에서 충돌한 제1연평해전을 승리로 이끈 주역이다.

노무현 정부에서 제26대 해군참모총장을 역임하였다.

더불어민주당 안보연구소 연구위원, 국방안보특별위원회 위원장을 지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2017년 6월 11일 국방부 장관으로 지명되었으나, 1991년 음주운전 경력, '계룡대 군납비리 사건' 수사 축소 등으로 인사청문회 시 난항 끝에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되었으나, 7월 13일 임명되었다.


해군 출신이 국방부 장관이 된 것은 역대 3번째다. 문재인 정부 1기 내각중 지명부터 임명까지 가장 오랜 기간이 걸렸다.

국방부 장관으로서 본인들도 가고 싶고 부모들도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병영 문화 창조, 한미동맹 발전, 여군 인력 확대 및 근무 여건 개선, 방위산업 육성, 국가 재난 등 비군사적 위협에 대비한 포괄적 안보체제 구축 등을 국방개혁 과제로 제시했다.

국방개혁보다는 연일 경솔한 입으로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사람들은 이번 내각 교체에서 경질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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