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은 어려운 이웃위해 기금으로 기탁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는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동장 전재천)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금천동 314번지 일대(사랑어린이공원)에서 프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금천동 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임종남, 최미정)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육종각), 주민자치센터가 공동 주관한 것으로 주민들과 소통과 나눔의 장을 마련하고자 마련했다.

행사에서는 금천동의 자랑 봉제교실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솜씨를 자랑하며 만든 생활복, 수면바지, 앞치마, 아동복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으며 캘리그라피 수강생들은 작품을 전시와 함께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는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무료로 배운 것에 대한 보답으로 자발적으로 이뤄졌으며 프리마켓에 대한 수익금은 주민자치센터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지원 사업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프리마켓에는 금천동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미원면 농가의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같이 열려 주민들에게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의 농산물을 선보여 뜻깊은 행사가 되기도 했다.

이와 더불어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중고물품을 기증받아 아나바다장터를 열어 자원재활용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선착순 접수를 통해 참여한 개인 희망자들도 아이와 함께 직접 가정의 중고물품을 가지고 나와 아나바다 장터에 동참해 자녀 교육을 위한 체험의 장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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