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산면 복지사각지대 적극 발굴·지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은 관내복지사각 지대를 적극 발굴해 지원하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면장 최병화)과 옥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재수)는 지역의 저소득 대상자들을 찾아 직접 방문하여 어려움을 청취하고 물품을 전달하는 등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옥산면장과 옥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관내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 2가구를 방문해 세탁기, 백미 등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의 마음을 나누고 희망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한 가정은 척추장애로 거동을 할 수 없고 치매를 앓고 있는 배우자와 폐지를 주워가며 생활하는 남편이 거주하는 노인부부세대와 시각 1급 장애를 갖고 있으며 뇌출혈로 쓰러진 남편을 극진히 보살피고 있는 부부가구다.

의료비 부담과 경제문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례관리 대상자로 선정해 후원연결을 할 예정이다.

남편 김모(72세)씨는 “부인이 거동을 할 수 없어 기저귀를 사용하고 있고 이불빨래가 많이 나오는데 세탁기가 최근 작동이 안 되어 고민하고 있던 차에 꼭 필요한 세탁기를 지원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박재수 위원장은 “지속적으로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실천하여 지역주민들의 어려움을 함께하고, 진정한 맞춤형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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