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산업재해예방과 개인보건위생관리를 위해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370여명을 대상으로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산업재해예방과 개인보건위생관리를 위해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370여명을 대상으로 11일 ‘산업안전보건교육’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작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와 개인 질병 예방을 위해 관련 분야 전문 강사를 초빙해 유형별 안전과 건강관리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우선 산업안전보건공단 충북지사 소속 김기웅 강사가 사업장 내 안전수칙 가이드, 산업안전사고사례, 산업재해예방 등을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어 옥천소방서 예방안전팀의 한길현 소방교와 인구보건복지협회의 문혜련 강사가 차례로 화재예방교육과 저출산 인식개선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다수가 고령과 취약계층인 관계로 더 철저한 안전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참여자의 눈높이에 맞춘 세부적인 설명을 더해져 참여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육 시작에 앞서 참여자 격려에 나선 김재종 옥천군수는 “맡은바 열심히 일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우선은 참여자들의 건강”이라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으니 근무시간 틈틈이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 건강한 모습으로 활기찬 일터를 지켜나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일자리사업은 취업에 취약한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며 소득향상과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사는 공동체 형성을 목적으로 주요 관광지와 주민 이용 공간의 환경 정화, 다문화 가정 지원, 공공서비스 지원사업 등 4개 분야 165개 세부사업이 진행 중에 있다.

군은 일자리사업 종료 시까지 관계 공무원의 사업장별 수시 안전교육을 통해 참여자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켜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참여자의 쾌적한 작업 환경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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