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주요업무계획과 내년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 동시에 열어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시정비전인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 제천”을 위한 2018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실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지난 10일, 시정비전인 ‘머물고 싶은 행복도시 제천’의 실현을 위한 2018년 하반기 주요업무계획보고회를 열고 민선7기의 첫걸음을 내딛었다.

이상천 제천시장의 주재로 열린 보고회는 국․소장 및 전 실과소장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내년 정부예산 확보 현안보고를 통해 민선7기 시정철학과 방향을 수립하고 현안업무를 발빠르게 챙기며 시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 시장은 취임 전 이미 ‘머물고 싶은 자연치유도시 제천’을 민선7기 시정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침체되어 가는 제천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심이 활력을 되찾는 것을 최고의 목표로 설정하고 모든 시정 추진을 주문한 바 있다.

이에 이를 반영한 업무계획 보고를 통해 앞으로 시정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전 부서가 공유하고 구체적 추진 의지를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역점에 두고, ▲시민의 시정참여기회 확대 ▲공무원의 적극·능동·책임행정 추진 ▲공약사업의 실천계획 수립 ▲ 불필요한 의전 생략 및 그릇된 관행 철폐 등 민선7기 시정방향 실천을 당부하였으며, 제천의 미래비전 재설계와 지역축제 내실화를 주문했다.

또한, 이 시장은 국민연금관리공단 연수원 등 현재 운영 중인 연수원의 연수에 참가하는 연수생의 도심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기여방안 강구 및 지역 자본의 외부 유출 방지를 위한 계약제도 검토 등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마련을 집중 강조했다

특히 지역경제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2019년 정부예산확보 보고회를 동시에 실시해 국비확보 대응 전략을 세우는 등 선제적이고 공격적인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보고회를 통해 “임기 내 성과를 위해 무리하게 서두르지 않고 내실있게 정책을 추진한다면 경기가 활성화되고 지역이 발전하여 시민의 만족도가 높아져 항구적인 자연치유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가 열린 마음으로 시민과 함께 이러한 도시를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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