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추인, 13일 오후 2시 여의도국회 대회의실에서 임명장 수령

▲ 【충북·세종=청주일보】 더불어민주당 청주시 상당구 정정순 신임 지역위원장.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12일 제235차 최고위원회를 열고 청주시 상당구 지역위원장에 정정순 전 충북부지사를 최종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제4차 중앙위원회를 개최해 청주시 상당구 지역이원장 임명장을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민주당 충북도당은 사고지구당이었던 상당구의 지역을 정비하고 오는 8월 있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치르고 2020년 총선을 대비한 조직 정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7급 공채로 안전행정부 최초로 지방재정국장을 역임한 정정순 전 충북부지사는 청주시장 경선에서 한범덕 시장과 경쟁을 했으나 석패해 이시종 충북도지사 선거캠프에서 지방선거를 마쳤다.

한범덕 시장이 관리하던 지역구를 승계하게된 정정순 전 충북부지사는 지방자치 단체에 대한 재정 및 경제, 행정에 대한 전문가로 상당지역 경제 상황에 대해 활성화 방안을 찾기위한 대민 행보를 시작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지사는 우선적으로 지역구 도의원인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과 박문희, 이숙애 도의원과 의견을 나누고 이어 시의원인 김성택, 최충진, 남일현, 한병수, 정우철, 박미자, 비례대표인 이재숙의원을 먼저 만나 의견을 나눌 것으로 알려졌다.

정신임 위원장은 지역구 원로정치인 홍재형 전의원과 당의 원로들에게 인사를 할 예정이며 변재일, 오제세국회의원과 충북도당의 당직자들에게 인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정순 신임 상당구 지역위원장 최우선으로 옛)청원군과 청주시의 지엽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지역의원들과 의견을 나누고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4선인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회의원과도 공직시절의 인연이 있어 경쟁상대로 부각됐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존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청주시 상당구 지역의 2020년 총선 출마가 자천타천으로 예상되는 인물은 4선의 자유한국당 정우택 의원, 부친상을 당한 윤각근 전 대구고검장, 민주당 정정순 상당구 지역위원장 김형근 현 가스안전공사 사장, 장선배 현 충북도의회 의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민주당의 상당구 지역위원장 선정으로 때이른 총선 모드가 충북지역에 올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 당대표 경선이 치열해 질 것으로 예상되며 충북도당 지역의 조직을 완성한 지역위원장들과 대의원들이 민주당 당대표에 어느후보를 선택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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