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이념구현을 위한 다양한 행사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는 2018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는 2018년 양성평등 주간을 맞이해 양성평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높이고 소통과 공감의 장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 11일, 제천체육관에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양성평등 주간은 양성평등기본법에 따라 남성과 여성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해 모든 영역에서 실질적인 남녀평등의 이념을 구현하기 위해 제정돼 매년 7월에 개최한다.

제천시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월순)가 주관한 기념행사에는 이상천 제천시장, 홍석용 제천시의회의장, 장월순 회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가족친화 우수기업 ㈜휴메딕스와 ㈜동양밴드 2개기업 수상과 양성평등 유공자 11명에 대한 표창패 수여, 모범학생 5명에게 장학금 전달, 기념사, 축사, 결의문 낭독으로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는 여성단체원들과 일반 시민들이 어우러진 화합행사로 모두가 하나 되는 자리가 됐다.

이 시장은 “여성들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특히, 출산, 좋은 보육 환경조성, 중년 여성의 취미활동 지원 등 여성을 위한 정책을 성실히 이행하여 여성이 행복한 제천을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12일에는 충청북도 북부출장소에서 “4차 산업혁명으로 본 여성일자리의 미래” 토론회, 13일에는 영상미디어센터 봄에서 ‘다우더’ 여성영화 상영 및 구혜선 감독과의 무비 토크 등 양성평등 주간을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가 계속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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