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보건소, 처방전 재발행 및 교환 안내

▲ 【충북·세종=청주일보】 제천시보건소는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 판매중지와 관련해서 방법을 안내한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제천시보건소(소장 조종휘)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불순물 함유가 우려되는 고혈압 치료제인 발사르탄 원료 의약품 판매중지와 관련, 시민들의 불편 감소를 위해 재처방 등의 방법을 안내한다.

현재 해당 의약품을 복용 중인 환자는 처방을 받은 의료기관을 방문해 문제가 없는 다른 고혈압 치료제로 재처방·재조제를 받을 수 있으며, 약국을 방문하는 경우에도 의약품 교환(대체조제)이 가능하다.

기존 처방 중 잔여기간에 대해서 1회에 한하여 처방이 가능하며, 환자 본인부담금은 없다. 또한, 다른 의약품과 함께 처방·조제된 경우에는 이번에 문제가 된 고혈압 치료제에 한해서만 재처방·재조제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는 해당 의약품을 복용중인 시민이 의료기관 등을 방문해 상담, 재처방 등을 받는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제천시의사회, 약사회에 협조를 당부했다.

판매 중지 및 회수 조치 약품 목록 54개사 115개는 제천시청 또는 제천시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에서 처방전을 발급받아 약을 복용하는 환자에게는 지난 9일부터 전화로 안내하여 재발행중이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의약관리팀과 시민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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