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 계곡 많은 괴산군 더위속 물놀이 사고 연이어 발생

▲ 【충북·세종=청주일보】익사자가 발생한 괴산 괴산군 청천면 사담계곡.<사진=괴산소방서 제공>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최준탁 기자 = 충북괴산군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부근 물놀이를 하던 B모씨(78세)가 심장에 이상이 생겨 익사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유원지를 찾는 행락객들에게 물놀이 안전사고 주의를 요구하고 나섰다.

충북괴산소방서는 15일 오후 2시 58분경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 주변 행락객에 의해 구조돼 현장에서 휴가중이던 동부소방서 소방관인 윤정숙 구급대원에 의해 현장에서 즉시 CPR(심폐소생술) 받으며 청천안전센터 구급차량으로 괴산성모병원으로 긴급 이송했으나 사망으로 판정받았다.

B모씨의 심정지 익사사고가 발생하자 휴가증이던 윤정숙 청주동부 구급대원이 주변에 있던 행락객과 함께 깝사고자를 긴급 구조해 심페소생 및 응급처치후 청천안전센터 구급차로 괴산성모병원으로 응급 이송했으나 안타게 깨어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B모씨는 괴산성모병원 도착즉시 병원측은 심장소생등 또 다른 조치를 취했으나 안타깝게 사망으로 판정났다.

이날 익사사고가 발생하자 괴산소방서는 소방차량 2대와 소방인원 5명이 긴급출동해 환자의 골든 타임을 지키기 위해 현장 응급처치및 환자후송 등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괴산소방서는 충북의 계곡이 괴산에 집중돼 있는 특성상 여름철 물놀이에 따른 익수사고가 날수 있는 여지가 많아 괴산소방서 전 대원들이 업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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