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만뢰산자연생태공원 모습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진천군 진천읍 연곡리 소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최근 가족단위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고 있어 진천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4계절 모두 특색 있는 다채로움으로 관광객들을 공략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봄 50여종 30만본의 야생화가 만개해 생태연못과 어우러져 가족단위 이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올 여름에는 지난 14일부터 개장한 어린이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내달 15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180㎡ 규모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깨끗한 청정 계곡수를 활용하고 있으며 상시 안전요원을 배치해 안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1월에는 자연 속에서 배우는 곤충탐사, 곤충리스트 작성 등 생태공원 곤충교실을 운영해 자연과 더불어 학습하는 공간을 만들어간다.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은 자연환경이 잘 보전된 연곡리 일대에 지역주민 뿐만 아니라 인근 청주와 천안, 안성지역의 주민들까지 즐겨 찾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다만 주차공간이 협소해 주말에 관광객이 몰릴 경우 종종 혼잡을 빚고 있어 주차장 증설이 불가피하는 지적이다.

군 관계자는 “만뢰산 자연생태공원이 가족들을 위한 숲속의 생명놀이터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예산확보를 통한 주차장 확장공사를 추진해 늘어나는 관광객 수요에 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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