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어르신들 초청 갈비탕 대접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자원봉사대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초청해 갈비탕을 대접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이 무더위 극복을 위한 특별한 나눔 행사를 펼쳐 주변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청주시 자원봉사센터가 후원하고 탑대성동 자원봉사대가 주관한 “사랑의 갈비탕 나눔 행사”는 자원봉사대원, 직능단체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7일 행정복지센터 1층에서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 온정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극복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마련한 자리로, 자원봉사대원들이 직접 손질하고 조리한 갈비탕을 정성들여 끓여서 과일, 떡 등과 함께 대접해 드리고 담소를 나누는 등 이웃 간 정(情)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강은순 자원봉사대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갈비탕을 드시는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고 보람을 느낀다”며 “건강식을 드시며 올 여름을 무탈하게 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동석 행정민원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펼쳐 지역공동체 유대감 강화와 온정 나눔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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