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어울림‘休’(헬스키퍼) 개점식 개최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도모하고, 현장실습 프로그램 체험기회를 확대하고자 운영을 시작한 어울림‘休’(헬스키퍼) 개점식을 17일 오후 2시에 개최했다.

이날 개점식에는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과 도교육청 직원을 비롯해 충북장애인단체연합회, 충북장애인부모연대, 충북장애인부모회, 청주맹학교 관계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울림‘休’(헬스키퍼) 내부시설을 살펴보고, 산학겸임교사와 행복나눔인턴(실습생 2명)에 대해 격려했다.

어울림‘休’(헬스키퍼)는 지난해 청주맹학교에서 시각장애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직업체험을 위해 먼저 제안·요청한 사업으로, 올해 1월부터 기본계획 수립, 운영학교와 명칭 선정, 리모델링 공사 등을 거쳐 7월 9일(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어울림‘休’(헬스키퍼)는 행복나눔인턴 1명당 20~30분의 건강관리(헬스키퍼) 서비스를 제공하고, 1일 최대 10명(남·여 각 5명)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어울림‘休’(헬스키퍼)의 건강관리(헬스키퍼) 서비스를 받은 직원들이 ‘무더운 날씨에 지속되는 야근과 출장 등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육체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다“며 ”또한, 현장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한 행복나눔인턴 학생들도 취업 전 직무경험을 쌓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특히, 도교육청 내 ‘어울림방’ 카페, 어울림‘休’(헬스키퍼)와 같이 충북 도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직업체험을 위한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어울림‘休’(헬스키퍼)를 2~3주 정도 운영 후 이용자에 대한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의견수렴을 실시하고, 이용범위 확대 등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청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