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나라사랑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에 나섰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청주고등학교(교장 김돈영)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나라사랑 체험학습의 일환으로 울릉도·독도 탐방에 나섰다.

학기말 고사를 마친 60명의 청주고 1,2학년학생과 인솔 교직원 10명 등 총 70명이 참가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학생들에게 학교 밖 교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자율성, 책임성,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신장시킴은 물론 애국심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5일 학생들은 세계지질공원인 울릉도 성인봉의 형성과정, 성인봉에 있는 식물 집단과 해안·내륙지형을 탐구했다.

16일에는 우리 땅 독도를 탐방하여 독도에 대한 지식과 소양을 쌓을 기회를 가지고 국토수호의 의지를 다졌다.
체험학습에 참가한 학생들은 견학 기간 동안 울릉도와 독도의 독특한 역사와 문화, 지리, 과학적 현상들을 조사하고 관찰해 기록으로 남겼다.

또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홍보를 동영상 제작에 필요한 자료도 수집했다.

이후 영상작품에 대해서는 8월 심사를 거쳐 학교장이 상을 줄 예정이다. 수상된 작품은 학생들과 함께 감상할 예정이다.
오세윤(고2) 학생은 “체험학습을 통해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 극기심을 기를 수 있었고, 국토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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