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급한 사고현장에서 발빠른 대처로 “눈길”
그 주인공은 복대1동 소속 조경학(21세) 사회복무요원으로 지난 16일 오후 9시 30분경, 복대동의 한 도로를 건너던 50대 여성이 택시와 부딪혀 차량 밑에 깔리는 사고를 우연히 발견해 지구대로 달려가 사고를 알린 최초 신고자였다.
조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과 시민 10여명은 힘을 합쳐 택시를 들어 올린 뒤 신속히 여성을 차 밑에서 구출했으며 해당 여성은 119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위급한 상황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신속한 대처를 한 조씨는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보면 그냥 지나치지 않고 먼저 나서 손을 내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