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는 오는 27일까지 7월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기 위한 토지특성조사 실시를 마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금년 1월1일부터 6월30일 사이에 토지분할, 합병, 지목변경 등으로 인해 토지이동이 되는 약1800필지로, 지목, 면적, 용도지역, 토지이용상황, 토지형상, 도시계획 저촉상황, 도로조건 등 지가형성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개별토지에 대한 특성조사이다.

조사가 완료되면 오는 8월1일부터 8월16일까지 금번 조사결과 토대로국토교통부가 제공하는 표준지 및 토지가격 비준표를 활용해 개별공시지가를 산정하게 된다.

산정이 완료되면 전문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실시한 후 9월3일부터 28일까지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에게 산정지가를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도록 하며, 제출된 의견에 대한 지가검증 후, 청주시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의결 사항에 따라 최종 10월31일자로 결정·공시하게 되고, 이의신청이 있는 토지는 연말까지 처리하게 된다.

상당구 민원지적과 박의선 과장은 “개별공시지가가 각종 토지와 관련된 각종 국세와 지방세 및 부담금 등의 과세에 활용되는 중요한 기초자료인 만큼, 정확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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