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미국 시애틀 등 서북미 충청향우회 교포 청소년 방문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보은군을 방문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미국 시애틀 등 서북미 충청향우회(회장 강윤규) 교포 청소년 방문단이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보은군을 방문했다.

서북미 충청향우회는 지난 20년간 충청북도·충청남도·대전시와 청소년 상호 교환 방문을 진행해 왔다.

인솔자 2명과 및 학생 14명 등 총 16명으로 구성된 이번 방문단은 지난 11일부터 7박8일 일정으로 대전시와 충청남도을 거쳐 보은군을 방문해 고국체험을 실시했다.

보은군에서는 스포츠파크, 백두대간 속리산관문,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법주사 등을 둘러봤다.

이들 교포 청소년들은 시골 군의 시설을 보며 놀라워 했다.

특히, 스포츠파크, 속리산 숲체험 휴양마을 등을 둘러본 강윤규(61세) 회장은 작은 군에서 이처럼 큰 사업을 추진한 것에 매우 놀라하며, 보은군의 미래 성장에 대해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아울러,“내년도 여름에는 충청북도·충청남도·대전광역시 청소년들이 시애틀을 방문할 예정”이라며,“보은군도 참여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정상혁 보은군수는“교포 자녀들의 한국 방문은 자신들의 뿌리인 한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는 좋은 기회”이라며“이번 방문을 통해 한국에 대해 많은 것을 알고 항상 한국인으로의 자긍심을 가질 것”을 당부했다.

한편, 보은군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군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미국, 북유럽 등에서 선진문화 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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