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공간, 협업활동공간, 공유주방 등 청년 교류 및 창업지원 공간 조성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충북도(도지사 이시종)는 도내 청년들의 교류 및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 전용공간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현재 충청북도기업진흥원내 운영되고 있는 “충북청년희망센터”를 청주시 사창동 현대코아 건물로 이전, 청년들의 취·창업 및 교류 지원을 위한 청년 전용공간으로 운영 할 예정이다.

충북청년희망센터는 지난 2016년 충청북도기업진흥원내에 개소해 청년들의 도정참여 확대를 위한 충북청년광장 등 청년활동, 민관협력을 지원하고 있으나,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조성되어 있지 않아 제기능을 수행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 청년들 역시 청년을 위한 전용공간의 필요성을 여러 차례 도에 개진한 바 있다.

이를 반영해 충북도는 청년공간 조성을 민선7기 공약사업으로 추진, 올해 7월 행정안전부로부터 국비 4.5억원을 지원받아 청주시 충북대 중문 인근에 약 320평 규모로 청년희망센터를 조성하게 됐으며, 창업공간, 공유주방, 세미나룸, 아이디어룸, 공동작업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 청년들을 위한 교류 및 취·창업 공간으로 운영 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건물 임차 계약을 완료했고, 실시설계 및 내부공사를 마친 후 올 하반기에 문을 열게 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국비확보를 통해 창업을 꿈꾸고 있는 청년들에게 큰 가능성을 열어주게 됐다”며 “청년들을 위한 전용공간이 청년들의 꿈을 현실화하는데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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