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사랑 갈라뮤지컬 비커밍맘 초청 공연 선보여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이해 인구의 날 제정의 의미를 알리고, 저출산 극복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충북도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에서 주관하는 제7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20일 오후 6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인구의 날’은 국제연합개발계획기구(UNDP)가 지난 1987년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고 인구문제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매년 7월 11일로 제정했으며, 우리나라는 2011년에 같은 날짜로 제정해 올해 제7회를 맞이했다.

지난 11일에는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는 20일에는 충북도 주관으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인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게 됐다.

기념행사 1부에서는 저출산 극복 유공기관 표창, 기념사 및 환영사, ‘우리가족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 날리기’ 퍼포먼스와 기념촬영이 예정되어 있고, 2부 문화행사로 갈라뮤지컬 비커밍맘 초청 공연이, 부대행사로는 행사장 주변에서 포토존 및 캘리그라피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뮤지컬 비커밍맘은 지난 2014년 초연 이후 수많은 부부들의 지지를 받아온 임신과 출산을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로 연인에서 부부로, 부부에서 부모로 성장해가는 이야기를 그렸으며, 인터넷을 통한 사전접수 결과 임시좌석을 포함한 350석은 행사 일주일 전에 다 찼으며, 현재 대기자가 100여명에 이를 정도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제7회 인구의 날을 맞이하여 뜻깊은 행사와 공연을 준비하였으며, 많은 도민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관람을 신청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는 저출산 극복을 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가족친화적 사회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인구정책을 시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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