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회, 반찬 나눔 봉사 활동 펼쳐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용담초학부모회 사랑 나눔 행복반찬 봉사활동으로 학부모가 전달할 반찬을 담고 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상당구 용담초등학교(교장 이혜숙) 학부모회에서는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밑반찬을 만들어 조손가정, 편부가정, 저소득층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학부모회에서는 반찬 뿐만이 아니라 정이 가득 담긴 격려의 편지글까지 붙여 주어서 받는 학생들이 더욱 행복해 했다.

이 활동은 용담초 학부모회에서 ▲ 사전협의회를 통한 지원 아동 및 반찬 선정 ▲ 재료 구입 ▲ 반찬 조리 ▲ 반찬 전달의 과정으로 진행했으며 엄마의 정성을 담아 영양가 있는 밑반찬을 전달하고자 노력했다.

반찬 지원 활동에 참여한 이정원 학부모회 회장은 “반찬을 기다리고 있을 학생들을 생각하면 반찬 만드는 것이 더 즐겁다. 내 자녀를 위해 음식을 만든다는 마음가짐으로 더욱 정성을 다해 뜻깊은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용담초 학부모회는 2018년 학부모회 학교참여 지원사업 대상학교로 지정돼 ▲ 반찬 지원 활동 ▲ 교육기부 프로그램 운영 ▲ 현양원 아동 음식 만들어 주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 모든 과정은 학부모회 임원들의 재능기부와 봉사로 이뤄져 학교교육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자녀의 인성교육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혜숙 교장은 “학부모님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고 있는 이런 봉사활동이 학생들에게도 큰 본보기가 되었으며 더운 날씨에 고생해 주시는 학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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