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덕2동 새마을부녀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진행

▲ 【충북·세종=청주일보】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김익환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김익환 기자 = 충북 청주시 청원구 내덕2동 새마을부녀회(회장 함희정)는 20일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진행해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25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내덕2동 새마을부녀회는 매달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밑반찬 봉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번 나눔 봉사에서는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해 줄 오이무침과 마늘종을 준비했다.

밑반찬을 전달 받은 독거노인 김00(남, 80세)은 “경제적으로 어려워 반찬을 구입하기도 어렵고 몸이 불편해서 직접 반찬을 준비하기도 힘들었는데, 매번 내덕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밑반찬을 전해주신 덕분에 맛있게 식사를 할 수 있어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며 “누군가에게는 평범한 반찬일지 몰라도, 제 몸 하나 가누기 힘든 노인들에게는 식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해주는 큰 선물이다” 라고 거듭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함희정 새마을부녀회장은 “무더운 여름에 오전 일찍부터 반찬을 준비하느라 조금 힘들었지만, 반찬을 전달 받으시고 연신 감사하다며 두 손을 맞잡아주시는 분들을 보면 피로가 싹 가실 정도로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새마을부녀회원들이 합심하여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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