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한우발전연구회 선진지 견학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괴산 최준탁 기자= 충북 괴산군은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김흥기)가 집중 육성하고 있는 괴산군한우발전연구회(회장 김정용) 회원 및 관계자 30여명이 20일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한우 사양기술 발전을 통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충남 홍성군 소재 우수 한우 농가를 방문해 진행됐다.

이날 견학에 나선 연구회 회원들은 400두 사육 규모의 농장주로부터 번식우 관리방법을 비롯해 고급육을 만들기 위한 비육과정 등을 자세하게 전해 듣고 괴산군 한우와 비교·검토해 보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견학은 한미FTA 등 축산업의 무한 경쟁시대를 맞아 괴산의 한우산업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고, 괴산한우 브랜드 강화를 위해 한우농가들이 실천해야 할 사항 등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김흥기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산업이 어려운 시기일수록 교육 기회를 많이 확대해 농가의 경쟁력을 높여야 한다”며, “괴산한우의 발전을 위해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35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괴산군한우발전연구회는 최근 회원 농가가 보증씨 수소 생산 및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괴산군 한우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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