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오송읍, 거동불편 장애인에 이미용 서비스 제공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생활개선회는 거동불편 장애인에게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창서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박창서 기자 =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생활개선회(회장 최미라)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강내면에 거주하는 취약 가구를 방문해 이미용 서비스를 전개했다.

금번 수해자는 오송읍(읍장 박봉규) 맞춤형복지팀에서 사례관리 대상자로 보호받고 있던 자로 수급자이며 장애인이다.

지체(하지절단) 3급으로 의족을 끼어야만 거동이 가능하나 의족이 맞지 않아 거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이에 오랫동안 외출을 하지 못해 장발로 지냈고, 오송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4월에 이어 두 번째로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오송읍 생활개선회 최미라 회장은 “홀로 집 안에서만 지내는 분들에게 직접 찾아가 머리를 잘라드리며 그분들의 이야기도 들어드리고 외로운 마음을 다독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실력이지만 앞으로도 이미용 서비스가 필요한 분들에게 더 적극적으로 찾아가 봉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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