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국제공항 노선 다변화로 활성화에 드라이브를 걸다

▲ 【충북·세종=청주일보】제주항공의 오사카·괌 정기노선 취항식이 충북도, 청주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17전투비행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개최됐다.박서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제주항공의 오사카·괌 정기노선 취항식이 지난 20일 오후 4시에 충북도, 청주시, 국토교통부, 한국공항공사, 17전투비행단,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국제공항 1층 입국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항하는 정기노선(B737-800, 189석)은 지난 21일부터 첫 번째 목적지인 일본 오사카를 간 후, 오사카를 경유 최종 미국 괌에 도착하며 주 7회(매일) 운항한다.

오사카 노선은 이미 이스타항공에서 주3회(화목토)를 운항하고 있어 청주공항의 주력 노선으로 정착하는 것은 물론이며, 수도권 일부, 충청권 등 주민들의 항공 이용 선택의 기회가 확대되어 더 많은 이용객이 확보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오사카·괌 정기노선 취항이 특히나 반가운 이유는 청주공항에서 제주항공이 최초로 국제정기노선을 취항했다는 것이다.

제주항공은 총 34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고 47개의 국제정기노선을 운항 중에 있는 국적 LCC 중 규모가 가장 큰 항공사로 앞으로 청주공항에서의 노선 확대가 기대된다.

한편, 청주국제공항의 국제정기노선은 중국 8개(항주, 북경, 상해, 심양, 연길, 대련, 하얼빈, 닝보), 일본 오사카, 미국 괌까지 총 10개를 확보하게 되었다.

정효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우리나라 선두 저비용항공사인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정기노선을 운항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고 말하며

“제주항공이 청주공항에서 진취적으로 사업을 펼쳐나가 청주공항을 국가를 대표하는 중추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으면 좋겠다 하며, 도 차원에서도 노선 다변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과 더불어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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