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기초수급자 2가구 집수리 봉사실시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직지라이온스클럽은 저소득가정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사직2동에 직지라이온스클럽(회장 김관중) 회원 20여명은 지난 20일 관내 기초수급자 2가구에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클럽 회원들은 5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부담해 이모 할머니(76세) 댁에는 부엌 벽면공사 및 도배 장판 시공을 실시하고, 최모씨(51세) 댁에는 싱크대 설치와 상수도 공사를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해 줬다.

이번 봉사는 평소 거주 지역에 애착을 가지고 봉사활동을 펼쳐 왔던 클럽 회장 김관중(49세)씨가 주민센터에 대상자 발굴을 의뢰해 주민센터에서 노후주택 조사를 통해 대상자 발굴을 거쳐 봉사를 실시하게 됐다.

집수리를 받은 이모 할머니는 “집이 많이 노후화돼 평소 생활하는데 많은 불편함을 겪고 있던 터에 요번 같은 삼복더위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집을 고쳐줘 새 집으로 이사 온 것 보다 더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종철 사직2동장은 “이번 봉사활동은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문화 정착에 귀감이 되고 있다. 바쁜 일상에도 집수리 봉사에 참여하고 물품을 후원해준 라이온스 클럽 회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2001년 창립해 현재 6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직지라이온스클럽은 집수리봉사, 인재양성 장학금, 시각장애인 후원 등 매년 소외된 이웃을 위해 왕성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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