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세종=청주일보】영동군청을 찾아 1100만원의 장학금과 900만원의 성금 등 총2000만원을 기탁했다.박수은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박수은 기자 = 충북 영동군 용화면 소재 보월사 관허 스님이 지난 20일 영동군청을 찾아 1100만원의 장학금과 900만원의 성금 등 총2000만원을 기탁했다.

평소 이웃사랑 실천을 중요시하는 관허 스님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행복을 위해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 오랜기간 사비로 모아온 2000만원이라는 큰돈을 지역사회에 쾌척한 것으로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기탁식에서 “군민들의 작은 행복이 곧 영동의 발전이라 생각해, 부처님의 따뜻한 자비의 발걸음으로 아름다운 세상 만들기에 힘을 보태고자 장학금과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금 900만원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지역의 소외계층 7세대에 1백만~2백만원씩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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