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세종=청주일보】박서은 기자 = 서울·인천·경기도의 120만 수도권 출향인사들이 회원인 충북도민회(회장 이필우)‘충북관광지 여행이벤트 행사’의 시작을 기념하며 지난 21일 회원 180여명이 충북도청을 방문했다.

이 날 이뤄진 행사는 서울에서 출발해 상수허브랜드, 대청댐, 청남대를 방문하는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관광 여정에 앞서 충북도청을 방문하여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그 포부를 밝혔다.

이 자리에서 김정구 수석부회장은 “올해 총 5천명의 출향인사들이 충북의 대표 관광지를 방문할 예정이며, 그 곳에서 고향의 진면목도 체험하고 현지의 농·특산물 구매를 통해 회원들의 애향심을 고취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연일 이어지는 폭염이 기승을 부렸지만, 회원들은 지친기색 하나 없이 처음 방문해 본 충북도청을 흥미롭게 둘러보며, 환영인사를 위해 참석한 이시종 도지사와 인사를 나누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이시종 지사는 “고향에 대한 애정으로 충북을 방문한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출향인사와 도민의 끈끈한 정으로 충북도가 발전하는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부탁한다” 고 전했다.

충북도민회 창립 70주년을 기념하며 추진된 이 행사는 1차 년도인 올해는 누적인원 5천명을 목표로 매월 2회 정도 시행되며, 당일 또는 1박2일로 각 시·군 대표축제와 관광지를 여행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1만명, 3차 년도에는 그 이상, 해마다 인원이 증가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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