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양림 계곡, 이색 체험 행사 민물고기 잡는 자연ㄴ을 담은 행사 열려

▲ 【충북·세종=청주일보】국립(사진1) 통고산자연휴양림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행사 모습. 김종기 기자
【대전·세종·충남=청주일보】김종기 기자 =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오는 3일, 10일 이틀 동안 경북 울진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춘하추동(春夏秋冬) 통고전통체험 프로그램인 ‘민물고기 맨손잡기’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위해 경북 민물고기연구센터에서 산천어, 무지개 송어 등 민물고기 500여 마리를 매회 지원한다.

춘하추동(春夏秋冬) 통고체험 프로그램은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자연환경 등을 이용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야생화화분 만들기(봄), 민물고기 맨손잡기(여름), 뗏목타기(가을), 썰매타기(겨울) 등 계절별 다양한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올해에는 어린이들에게 더 많은 체험기회를 제공하고자 행사 시작 시간인 오후 5시부터 10분간은 13세 이하 어린이들만 체험장에 입장할 수 있도록 제한한다. 부모님을 포함한 어른들은 오후 5시 10분 이후에 입장할 수 있다.

맨손뿐만 아니라 양동이, 족대그물을 이용해 1인당 3마리까지 잡을 수 있고 잡은 물고기는 참가자가 가져갈 수 있다. 가장 빨리 잡은 참가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한다.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고유 민물어류에 대한 숲해설가의 설명과 자연휴양림 숲과 관련한 상식퀴즈 타임도 예정되어 있다.

참가신청은 행사 당일 매표소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국립자연휴양림 이용고객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해발고도가 높고 맑은 계곡이 흘러 여름을 보내기 좋은 통고산자연휴양림에서 휴식과 함께 색다른 체험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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