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로 아파트 주민들 긴급 대피 소동 …일부 주민 연기 질식 119소방대 현장 처리

▲ 【충북·세종=청주일보】 충북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부영아파트 화재 현장 . 사진 왼쪽은 화재로 그을린 아파트 내부, 사진 오른쪽 출동한 소방대원이 화재 발화 지점인 김치 냉장고 부분을 감식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35도를 웃도는 폭염속에 청주시 금천동에 있는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차가 만일에 있을 경우를 대비해 동부소방서와 인근 119구급센터가 총 출동해 현장 정리와 화재를 조기에 진압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오후 11시경 청주시 금천동 부영아파트 903동 3층아파트 주방에서 불이나 아파트 주방과 내부 일부를 태우고 긴급 출동한 청주 동부소방서 소방대원들에 의해 초기에 진압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는 11시 08분에 접보돼 13대의 소방차와 약 33명의 소밥대원들이 출동해 진압에 나섰으며 오후 11시 23분 화재가 진압됐으며 화재가 나자 아파트 관리소는 방송을 통해 대피를 지시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화재가 난 3층 아파트의 윗층 주민들이 연기를 마셔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서 응급처지를 해 병원으로 이송된 피해주민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화재는 주방에 있던 김치냉장고가 열화돼 발화 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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