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 【충북·세종=청주일보】 진천군청 태극기 게양 모습. 진천 최준탁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진천 최준탁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오는 15일,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아 나라사랑 태극기달기 범군민 운동을 추진중이다.

진천군에 따르면 이번 범군민 운동은 73년 전 국권회복의 역사를 경축하고 독립운동을 위해 희생했던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추진된다.

군은 관내 기관 및 사회단체 등에 협조 공문을 발송했으며 아파트 구내방송 및 마을 방송을 통해 오는 15일 광복절에 많은 가정에서 태극기를 게양할 수 있도록 적극 독려중이다. 또한 진천군 홈페이지 및 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SNS 매체를 통해 태극기달기 운동에 대한 광범위한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

군은 이번 태극기달기 운동 종료 후 국기 게양 모범 마을과 유공 주민을 선정해 도지사 표창을 추천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오는 14일, 관내 주요거리에 가로기를 일제 게양할 예정이며, 관내 국기 및 게양시설에 대한 오염 및 훼손여부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진천군은 보재 이상설 등 위대한 독립운동가를 많이 배출한 충절의 고장이다”라며 “태극기달기 운동 추진을 통해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과 불굴의 독립운동 정신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태극기는 각 자치단체 민원실 및 주민센터 등에서 판매하고 있으며 인터넷우체국, 인터넷 태극기 판매업체 등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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