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세종역 추진 않겠다" 송영길, 김진표 후보…"충북도민 소득 4만달러 시대 연다"이해찬 후보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들이 합동 연설회 전 (사진 왼쪽부터) 기호1번 송영길, 기호2번 김진표, 기호3번 이해찬 후보가 연설회에 앞서 포즈를 취했다. 남윤모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남윤모 기자 = 10일 오후 4시 강원도에 이어 충북 청주시 사천동 장애인 체육관에서 민주당 충북도당 정기대의원 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 합동연설회가 이시종 도지사, 장선배 도의회 의장, 한범덕 청주시장, 하재성 청주시의회 의장, 이차영 괴산군수, 홍성열 증평군수, 장천배 군의회 의장, 조병옥 음성군수, 송기섭 진천군수등 자치 단체장이 참석했다.

민주당 충북의 국회의원인 이후삼, 오제세, 변재일 국회의원과 충북도내 자치단체장과 대의원 및 당원 1000여명이 운집해 열렸다.

또, 청주시 정정순 상당구 지역위원장, 임해종 중부3군 지역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충북도내 기초의원과 광역으;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먼저, 충북도당 정기 대의원 대회에서는 현 변재일 도당위원장을 추대해 2020년 총선을 치르는 것으로 당원 및 대의원들의 뜻이 모와졌다.

전당대회 합동연성회에서 당대표 선거에서 송영길, 김진표, 이해찬 후보 간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으며 송영길 후보는 전 인천시장, 김진표 후보는 부총리, 이해찬 후보는 전 국무총리를 역임했다.

충북은 3명의 후보가 연고성이 없어 당원들의 지지가 분산돼 있어 후보간 우세를 장담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충북은 이웃 세종시 출신인 3번 이해찬의원이 당대표를 출마했지만 그동안 KTX세종역 신설등 충북도와 청주시와 상층된 이견차이가 많은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청주시는 부강면과 부용면을 조건없이 행정수도 발전을 위해 세종시에 편입해준 사례가 있어 충북을 도외사한 세종시 발전만을 위한 정책에 도민들의 섭섭함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현 추미애 당대표가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1번 송영길 후보는 인천에 살고 있는 충청도 연고성 있는 인사들이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2번 김진표 후보는 합리적인 인물로 당의 화합을 이끌어 낼수 있는 역시 충북과 큰 연고성은 없지만 역시 충청도에 인맥을 총 동원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선거에서 당락의 판가름의 기초가 될 중원인 충북의 뚜렷한 강자가 없는 3명의 충북의 당원들의 표심이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예상 을 못하고 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기호1번 김해영, 기호2번 박주민, 기호3번 설훈, 기호4번 박광온 , 기호5번 항명선 논산시장, 기호6번 박정, 기호7번 남인순, 기호8번 유승희 의원등으로 총 8명이 도전했다.

충북은 최고위원에 출마한 기호8번 성북구 유승희 의원이 유일하게 충북 청주시가 고향이며 시민사회 단체 출신인 남인순 의원은 충북 시민운둥가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의 비주류로 오랜시간을 지냈던 4선의 설훈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으로는 유일하게 기호5번 황명선 논산시장이 최고위원에 도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합동연설회에서 추미애 대표는 “6.13지방선거 압승을 이끌어 주신 당원동지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리고 이제까지 당을 잘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시된 연설에서 기호2번 김진표 후보는 “KTX오송역을 중심으로 중부권을 발전시키고 이시종 지사와 함께 강호축을 완성시키고 경제를 살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국정운영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문재인 경제와 김진표 경제는 하나로 서민경제를 살려 경제를 살리고 야당과의 협치를 하고 여당의 당대표 관료 집단을 설득해 당.정.청을 발전시킬 경제리더쉽의 김진표”라고 역설했다.

기호3번 이해찬 후보는”총리시절 만든 혁신도시가 잘되가고 있으며 이시종지사와 함께 강호축울 만들어나가겠다”고 했다.

“충북 도민들의 GNP 4만달러를 만들어 주겠다”며”당대표 선거가 과열되면 당의 분열로 2020년 총선이 어려워 진다고 했으며 국민을 위 해 민주당을 강한 정당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방분권을 강화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를 강화해 나가고 지방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할수 있는 지방의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했다.

또,” 고 노무현 대통령을 모시고 총리를 지냈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하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고 소통하고 현명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 【충북·세종=청주일보】더불어민주당 8명의 최고의원 후보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남윤모 기자


기호 1번 송영길 후보는”문재인 대통령을 만들고 민주당의 번호인 기호 1번 송영길”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인천시장으로 취임했으때 하루 이자가 11억원 씩 갚아 나가는 어려움을 극복해 나왔으며 경제는 관료 출신이 살릴수 있는 것은 아니며 문재인 대통령의 선대본부장으로 선거 승리를 이끌었고 당선뒤 러시아 특사로 호흡을 맞춰온 자신이 당대표로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단호한 어조로 KTX 세종역은 추진하지 않겠으며 이시종 지사와 함께 강호축의 중심으로 충북을 발전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8명의 최고 위원들이 5분씩의 소견을 발표 하는 것으로 합동연설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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