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팀 더위 식히기

▲ 【충북·세종=청주일보】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은 관내 초중학생 봉사활동 프로그램 참여자들과 여름나들이를 실시했다. 서정욱 기자
【충북·세종=청주일보】 서정욱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신승철)에서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역 환경 개선 프로그램‘살기 좋은 우리동네 만들기 시즌3’(약칭 살우네) 사업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용인 에버랜드 일원에서 나들이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그간 성실히 참여한 학생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 진행될 사업에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올해 살우네는 밝은 마을 수곡2동을 목표로 유기견 보호센터 봉사활동, 저소득층 주거환경개선 및 영구임대아파트 단지 벽화조성 사업을 실시했고 남은 기간에는 지역 저소득층 및 노인을 위해 물품을 제작, 직접 배부에 나설 계획이다.

살우네는 2016년부터 수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후원으로 관내 아동청소년이 진학하는 3개 학교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업으로, 첫 해에는 관내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캠페인을 시행했다.

지난해에는 예비사회적기업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한 공연을 지역축제와 캠페인의 컨텐츠에 포함해 지역주민의 박수갈채를 받은 바 있다.

학생 인솔에 나선 운호중학교 양서아 교육복지사는 “살우네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시는데, 특히 수곡2동에 큰 감사를 드리며, 이번 나들이를 덕분에 참여 학생들의 사이가 더욱 좋아진 것 같아 남은 회기도 원만하게 진행될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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